보훈복지사 김나희

▲ (사진제공=대전지방보훈청)보훈복지사 김나희

보비스(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의 영문약자로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국가보훈처 이동보훈복지서비스 브랜드로 올해로 출범 11주년을 맞이한다.

국가보훈처는 독거 또는 노인세대로 각종 노인성 질환과 거동불편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곤란하고 가족들로부터 적절한 수발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 서비스 (보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도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56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훈섬김이'가 매주 이분들의 집을 찾아가 가자활동, 병원 등 동행, 말벗 등 보훈 재가대상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여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따뜻한 보훈'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망 구축, 여가선용 및 체험활동, 보훈성금 및 위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대전지방보훈청은 우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보훈가족을 위해 '마음똑똑 방문단'을 운영하여 직접 찾아가 도움이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지 여쭙고 서비스 안내를 돕고 있다.

보비스 선포 11주년을 맞는 지금,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인 복지와 영예로운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보비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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