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단장 박성준)은 9일부터 이틀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원을 위한 3D 프린터 활용 연수 2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특수교육원과 무한상상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교사들이 3D 모델링과 설계, 출력, 후가공 등 3D 프린팅 기술을 배워 학교 현장에 돌아가 특수교육용 교구 제작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이론 및 기능 설명, 3D프린터 출력 실습, 3D프린터 설계 기초 1, 3D프린터 설계 중급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 된다.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교사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2015년부터 '빈자리 채워주기 프로젝트'를 통해, 3D프린팅을 활용해 장애 청소년, 유아특수교육학과,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특수교구 제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팹랩(FAB LAB)과 팹카페(FAB CAFE)등 상상의 날개를 펼쳐 줄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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