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샤라포바. (로이터/국제뉴스)

(캐나다=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몬트리올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러시아)를 2-0(6-0, 6-2)으로 완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라포바는 경기 후 "카사트키나는 전도유망하면서도 이미 자리매김한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 선수에 대한 존경을 가득 안고 코트에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카사트키나는 "힘든 경기가 앞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했다"고 전했다.

샤라포바는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와 8강 진출을 두고 붙게 된다.

메이저 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샤라포바는 가르시아를 4-1로 이긴 전적이 있으나, 지난 4월 슈투트가르트에서는 가르시아가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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