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2위 아산무궁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승세를 이어간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광주의 기세는 좋다. 후반기 시작 이후 7경기 3승 4무 무패 행진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로 올라섰다. 현재 부산아이파크(승점 34)와 승점 2점 차로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순위에 만족할 수 없다. 부천FC와 수원FC가 뒤를 쫓고 있으며,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대한 선두권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또한, 에이스 나상호의 아시안게임 차출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체력 저하가 걸림돌이기에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이번 아산전은 중요하다. 상승세 유지는 물론 3위와 선두권 도약 가능성 때문이다. 아산을 잡으면, 선두권과 승점을 최대 5점 차로 좁힐 수 있다. 꾸준히 승점을 쌓는다면 선두권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

광주는 지난 4일 대전시티즌 원정에서 1-1로 아쉽게 비겼지만, 소득은 있었다. 정영총은 좋은 컨디션으로 선제골과 함께 대전 수비진을 흔들었다. 브라질 듀오 펠리페와 두아르테 역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두 선수가 팀에 더 융화된다면 색다른 공격 옵션도 기대된다.

아산은 K리그2에서 가장 좋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리그 10경기 5승 5무 무패로 성남FC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부산전에서 수비의 핵인 이주용이 경고 2회로 퇴장당했다. 주중 주전 선수들이 전북현대와 FA컵 16강(2:1승)을 치르며 체력적 부담도 크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보강한 광주는 장점인 역동적인 플레이를 살릴 수 있다. 올 시즌 아산을 상대로 1승 1무 무패를 거둔 자신감도 긍정적이다.

광주가 아산을 잡고 선두권 경쟁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