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에쿠스 화재는 9일 새벽 경북 상주시 국도에서 발생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쿠스 화재 차량 운전자는 지나가던 주위 사람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차량 화재는 긴급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삼십분 만에 진압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서행 중이었고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에쿠스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와 에쿠스 6만 8천 대에서 엔진 관련 부품의 제작 결함을 확인하고 30일 이내에 리콜하라고 지난해 4월 현대차에 통보햇다.

리콜 사유는 연료 증발 가스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캐니스터라는 엔진 관련 부품이 제작 결함으로 불규칙하게 작동해 주행 성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