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2.0 군수 분야 빅데이터, 3D 프린팅, 드론 등 첨단기술이 적용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국방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3D 프린팅, 드론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개인전투체계 구축 등 4가지 분야를 선제적으로 군에 도입해 군수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경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8일 오전 국방부국방개혁 2.0 중 군수개혁 추진 현황을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201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군수통합정보체계에 빅데이터 분석기반체계를 융합함으로써 미래 군수소요 예측 업무 신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산업부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3D 프린팅 국방 부품 생산체계와 올해 하반기부터 시제기가 도입되는 군수품 수송용 드론은 우리 군의 군수지원 역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우수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전투장구와 장비의 전력화는 각개전투원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입대자원 감소와 병력·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를 불식시켜줄 것으로 봤다.

박주경 군수관리관은 "국방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기에 군수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군수개혁을 달성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분야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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