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민 주도로 만들고 시민과 함께 키워나가는 서울브랜드의 취지에 맞춰 '아이서울유(I·SEOUL·U)'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생활 속에서 즐겨 찾는 친근감 있는 시민브랜드로 확산하고 외국인도 갖고 싶어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상품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상품화하지 못하는 대학생, 디자인과 제작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판로개척이 어려운 디자이너나 영세 소상공인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주제는 '아이서울유(I·SEOUL·U)'로, 입체상품, 평면디자인 2개 분야로 나눠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홈페이지(http://www.kicpd.com)를 통해 신청 받는다.

입체상품의 경우, 아이서울유가 들어간 제품이면 문구, 팬시, 가정주방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 출품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완성된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10만 원 내외여야 하고, 평면디자인도 아이서울유가 포함된 시각디자인, 디지털콘텐츠디자인, SP디자인, 패션뷰티디자인 등의 디자인을 그림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입체상품 대상 200만 원, 평면디자인 대상 100만 원 등 공모전 수상자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시장상을 수여한다.유연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이 만든 서울브랜드로 시민이 즐기고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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