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문서가 고발하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 주제

▲ 호사카 유지 교수/제공=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15일 오후 2시 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서 열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릴 이번 인문학 특강에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공식문서가 고발하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JTBC '썰전', '차이나는 클라스'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해 대중에게 친숙한 학자이다. 그는 독도문제 전문가로 2013년 대한민국 홍조근정 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생겨나게 된 배경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그 속에서 일본군의 개입정황을 밝힌다.

역사관 인문학 특강은 8, 9, 10월 각 1강씩 모두 3강으로 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된다.

2강은 다음달 15일 오후 4시 강성현 교수가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사진과 자료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3강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4시 "일본제국의 '천황'이 지배하는 '동양'건설과 역사왜곡"이라는 주제로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연한다.

역사관 인문학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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