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10일, 관객참여프로그램 ‘자연에서 이야기하다’

▲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인 9월8일부터 10일까지 문학인들과 함께 자연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참여프로그램 ‘자연에서 이야기하다’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산자락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흘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소설가 김훈, 시인 정호승·이동순 그리고 시인이자 가수인 백창우 등 4인의 문학가가 관객들과 자연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자연에서 이야기하다’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올해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41개국 139편의 산악영화들과 다양한 산악문화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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