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재단 익산이전에 주도적 역할

▲ (사진=하늘에서 바라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경)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경기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첨단농식품산업 중심도시 전북 익산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문 지원기관으로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신속한 영농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촌진흥법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특허 및 지식재산권 창출과 지원에 앞장서며 농식품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농식품 벤처·창업성장, 농생명 ICT기술 실용화와 선진농업·농촌을 구현하면서 ▶종자산업을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발전 시켜나가 ▶글로벌 수준의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총 사업비 779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98,123㎡(59,932평), 시설연면적 35,526㎡(10,747평) 규모로 익산시 송학동 구.호남작물실험장 위치에 신청사를 건립했다.

재단은 2009년 3월 농촌진흥법 개정으로 설립근거를 마련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터를 잡고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후 2014년 2월 지방이전 대산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비롯해 2015년 6월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016년 8월 종자사업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7월 기획운영본부, 기술사업본부, 창업성장본부가 차례로 이전했다.

이어 2018년 6월 성능시험장, 주행시험장 등 특수시설 신축이 필요한 분석검정본부까지 총 5개 본부의 이전을 모두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익산시대를 열면서 지난 1일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마치고 주요인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라승용 농촌진흥청장)

 

▲ (사진=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사진=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사진=정헌율 익산시장)

식전행사로 익산시립국악원 단원들의 역동적이며 신명나는 장구 공연과 시립무용단의 해학과 미학이 곁들여진 춤사위로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다.

▲ (사진=익산시립국악단원들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익산시립국악단원들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익산시립무용단원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기념식수 및 상징조형물 제막에 이어 경과보고 및 홍보동영상 상영, 개회사, 축사를 비롯해 유공자 포상 및 감사패 수여와 함께 사회적 가치 비전선포 그리고 신청사 시찰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09년 재단창립 이후 농생명 기술의 실용화 촉진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해 그동안 달려왔고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농생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익산시대 개막으로 지역경제발전과 농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축사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익산시대 개막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표 중 하나에 속한다”며, “지역발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되어 농업이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익산 유치는 농업 6차 산업화 기반마련과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신 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주력해 온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기재부와의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국비확보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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