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토종 커피 브랜드인 루비떼가 최고급 생두로 창조한 최고의 맛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루비떼(대표이사 유종)는 22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금화빌딩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루비떼 아카데미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 최고의 이론, 실기 실력과 함께 많은 경력을 겸비한 유승권 교수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루비떼는 유명한 과테말라 안티아구 SHB의 최고급 생두를 직수입해 안티구아의 당해 년도에 생산된 생두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굴지의 로스팅업체에 직수입한 안티아구 생두를 보내 원두를 생산, 최고의 커피 맛을 창조하고 있다.

 루비떼는 최고급 생두와 굴지의 로스팅업체에 의한 원두를 생산함에 따라 올해 초 국내 정상급 큐-그레이더들을 초대 해 직접 감미와 감별을 의뢰,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전북에 본사를 둔 루비떼는 최고의 맛을 바탕으로 수도권 등 우리나라 커피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본사가 전북에 있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커피시장은 지난해 3조6000억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말 커피 전문점은 1만2000개를 넘어섰다.

 유종 대표는 "원산지에서 직수입하는 등 모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크게 줄였다" 며 "루비떼에서 최상의 원두를 당일 그레이딩해서 품격있고 지구 최고의 커피를 만들겠다. 앞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해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서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비떼는 전주에 도청점 등 모두 5개 매장을 열고 성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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