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는 2016년부터 3년째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2018 Korea Youth Forum이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 부설 영어교육센터는 매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삶을 공유하는 영어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14개교 40명의 학생들이 각각 2명씩 팀을 이뤄 Life Style(생활방식), Education(교육), Career(직업), 그리고 그 외 자유 주제로 발표를 하고 세부적인 토론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2018 KYF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주제발표와 토론 외에도 영어 원어민선생님이 진행하는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및 제주문화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지질탐사, 영어다도체험, 올레역사탐방 및 곶자왈생태학습 등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포럼을 주관한 영어교육센터의 이용훈 센터장은 “2018 KYF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소양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영어능력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참가 학생들의 사고와 비전을 넓혀주고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본 포럼을 준비했다”고 행사의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2018년 행정자치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1등을 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영어교육센터는 특화된 영어교사 심화연수프로그램, 소외계층 중심의 학생 영어캠프, 재외동포 및 국제청소년 포럼 등으로 영어교육의 기회균등과 영어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견인하는 국가 영어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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