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 ㈜엠제이이엔엠이 출시한 모바일 무협 MMORPG '십병귀'가 구글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 중인 가운데, 30일 PK시스템 등 10종의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진 1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원작 ‘십병귀’의 메인 코드인 ‘복수’를 살벌한 필드PK 콘텐츠로 부활시킨, PK시스템의 개선이다. 캐릭터 정보 화면에서 캐릭터 PK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또, 카오(살인자) 유저 접속 시 롤링 공지로 안내가 되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카오 유저 및 시스템에 대한 집중도가 한층 올라갈 전망이다.

'카오'는 캐릭터의 성향인 카오틱(Chaotic)을 줄여서 이르는 말로, 살인을 하면 게임 내에서 여러모로 핸디캡을 적용 받는다. ‘십병귀’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속죄 물약'을 사용하면 PK 수치가 감소되는 ‘면죄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PK 보호 레벨은 기존 40레벨에서 50레벨로 조정된다. 단, PVP와 PVE 던전에서는 정상적인 PK가 가능하다. 관련하여 메인 퀘스트에서의 PVP와 PVE 관련 시스템도 몬스터 우선 공격 후 AI를 공격하는 형태로 개선됐다.

이와 함께 40~50레벨 희귀 몬스터 등장 수량은 한 번에 5마리로 늘리는 등 몬스터 밸런스와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졌다.

한편 희귀 아이템을 판매하는 영옥 상점이 추가됐고, 특별반지 개념의 영보도 추가됐으며, 일일이벤트와 선마쟁패 진행 시간이 20분으로 짧아졌다. 이 외에 11종 이상의 시스템 최적화와 개선이 이루어졌고, 8종 이상의 오류가 수정되어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엠제이이엔엠은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 20만, 30만 단위로 달성 순차별로 풍성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전투력 이벤트' ▲80레벨, 100레벨 달성 순차별로 보상을 지급하는 레벨업 이벤트, ▲매주 토요일 선마쟁패 1위에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뭉쳐야 산다' 이벤트 등이다.

이번 이벤트 및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그리고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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