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국방부는 "지난 27일 발생한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과 관련, 국제정책관이 오늘 오후 주한 중국 국방무관(소장 두농이)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정책관은 지난 2월 27일과 4월 28일에 이어 또다시 중국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우리 KADIZ에 진입, 우리 영해에 근접하여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향후 이러한 사례가 또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엄중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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