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병무청 청사전경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군에서 발급해 오던 군 운전경력 확인서를 지난 23일부터는 병적증명서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군 운전경력 확인을 위해서는 국방수송정보체계 사이트를 통해 '군 운전경력확인서'를 발급(소요기간 5일) 받거나, 주특기 명칭과 기간만 간단히 기재된 '병적증명서'를 지방병무청에서 발급 받아야만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무청은 국방부 등과 협업으로 수송정보 연동시스템을 구축하여 올해 7월 2일 이후 전역자는 운전면허의 종류, 발급번호, 발급기관, 운전차종, 운전기간, 주행거리 등을 군으로부터 인수 받아 병적증명서에 추가 발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상세한 군 운전경력이 포함된 병적증명서는 가까운 지방병무청 방문, 인터넷(정부24), FAX(어디서나 민원) 등을 이용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적증명서로 상세한 군 운전경력을 쉽고 빠르게 확인 가능함에 따라 전역자의 취업 및 보험료 할인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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