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노조와 공동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한 기금 24억원 출연

▲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왼쪽 네 번째)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송민 위원장(여섯 번째)이 노사공동 공공상생연대기금을 전달 후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다섯 번째) 및 남부발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남부발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 노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상생연대기금을 공동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송민)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재)공공상생연대기금에 노사 공동으로 24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116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인센티브를 재원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금 출연은 지난해 7월 남부발전 노사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에 대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출연금은 향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기금 출연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 및 남부발전노동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상생과 연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사회적 연대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일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