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경산지역 대학생 지원자 중 선발된 청년 27명이 참석,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청년 서포터즈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사업주나 인사담당자 등을 인터뷰해 기업 정보와 근무 환경 등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조사한다.

또 이를 토대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고, 기업정보 DB를 구축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청년 서포터즈의 젊은 아이디어로 지역의 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청년 서포터즈 여러분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적극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