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첫 공식 방문하는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독일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는다.

강경화 장관은 이번 한-독일 외교장관 전략대화 출범은 지난해 7월 한-독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서 양국 외교 장관은 양국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북핵문제를 비롯한 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주요 현안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마스 장관은 이번 방한 계기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 면담, DMZ 방문, 국내 독일 기업 대표들과의 면담 등의 일정도 가질 계획이다.

강경화 장관은 또한 26일부터 27일까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 방한을 통해 양자협력, 한-아세안 협력, 한반도 문제 등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레트노 장관은 이번 방한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명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방한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