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안, 경제 활성화 방안 등 모색

▲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강포럼'에서 박태완 구청장이 발표자(왼쪽은 호주 브리즈번 축제 예술감독 데이비드 버솔드, 오른쪽은 영국 템스강 축제의 총감독 아드리안 에반스)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중구는 박태완 구청장이 민선7대 핵심과제인 문화관광과 경제 활성화, 혁신교육의 성공을 위해 수도권을 돌며 벤치마킹 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와 오산시청, 수원 남문시장 등을 방문하는 '벤치마킹'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일정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문화관광실장과 경제일자리과장, 평생교육계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과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등 10여명이 수행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민선7대 구정방침 가운데 일자리를 주는 도시, 흥미로운 역사문화관광도시, 교육과 복지의 기회를 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일정의 첫 방문지는 '2018 한강포럼'이 열리는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이곳에서 박 구청장 일행은 '대도시 강문화 축제의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국 템스강 축제, 호주 브리즈번 축제, 포항 스틸아트 페스티벌 등 강과 바다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청취했다.

이어 방문한 오산시청에서는 지난 2011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오산 혁신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울산 중구가 '혁신교육특구'로서 나아가야할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행은 끝으로 수원시 팔달문 일대에 형성된 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봄으로써 성남둔치 푸드트럭존과 울산큰애기 야시장의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했다는 게 중구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들을 잘 접목해 중구를 흥미로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고, 혁신교육을 실현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들어 '혁신 중구'로서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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