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방송캡쳐

최은주가 머슬퀸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최은주는 지난 10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영화를 준비하느라 몸매를 만들려고 했는데, 결국 무산됐다. 당시 주 5~6회 술을 마시며 몸도 마음도 망가졌다. 그때 양 관장이 '배우가 그러면 안 된다'면서 머슬대회 나가자고 4개월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최은주의 트레이닝을 담당한 양치승 관장은 배우 성훈, 김우빈 등의 트레이너로 잘 알려졌으며 MBC '나 혼자 산다'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5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양치승 관장은 "최은주는 모든 걸 포기하고 준비했다. 대단했다. 좋아하는 술도 끊었다. 엄청난 열정이 1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양 관장은 이어 "최은주가 지난해 초부터 우리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곁에서 보니 안타까웠다. 재기를 돕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최은주의 몸 상태를 "배는 나오고 팔다리는 가는 전형적인 거미형 몸매였다"고 떠올리며, "이런 스타일이 몸매 만들기가 쉽다. 계속 권유했다. 결국 넘어왔다. 목표가 없으면 포기하기 쉬워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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