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청소년의 주말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2개 청소년시설 연합 오감만족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4개 기관에서 22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지역 청소년시설 댄스 동아리들의 '댄스 배틀 대회'도 열린다.

이날 소년들이 양천문화원 사물놀이팀과 연합해 흥겨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동아리 공연, 캠페인 활동 등으로 주제에 맞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추진한다.

체험부스는 환경 다짐 퀴즈, 소녀상 역사 이해하기, 열쇠고리 메이커, 증강현실, 프로그래밍, 캐릭터 손거울, 코딩 4차 산업, 토탈마마, 자석 만들기, 네일아트, 달고나 체험, 디퓨저 만들기, 보드게임, 에코백 체험 등 다채롭게 운영한다.

또한, 별을 만드는 사람들의 심규보 대표, 세월호 유가족,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함께 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인식 개선활동, 만19세 미만 청소년 선거권, 위안부 역사 알기, 학교폭력방지 등 4개 주제의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체험 문의는 홈페이지(wawa.or.kr) 또는 전화(02-2642-1318)를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이창석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휴식하고 체험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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