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박태영)는 지난달 충북 관내 24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음식 맛 경연대회를 실시하여 휴게소 명품음식을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1휴게소 1명품음식'이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충북지역 24개 휴게소에서 명품음식을 한 가지씩 개발하였으며, 이 음식들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실시하였다.

우수음식 선정은 내부직원 및 외부전문가의 평가와 일반고객의 음식 맛 선호도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양평방향)휴게소의 '한방 고추장 불고기'가 가장 맛있는 휴게소 걸작(傑作) 음식으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평택 제천고속도로 천등산(제천방향)휴게소의 '산삼 배양근을 품은 삼계탕', 중부고속도로 오창(통영)휴게소의 '애호박 꼬지 짜글이 쌈밥',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양평)휴게소의 '엄나무 닭곰탕', 당진영덕고속도로 화서(상주)휴게소의 '얼큰 동태찌개'가 우수 명품음식으로 선정되었다.

품평회 기간동안 참여 고객은 “해당 휴게소를 지나간다면 일부러라도 지인들을 모시고 갈 것 같다”며 긍정적 인식과 평가를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전문가의 컨설팅까지 받은 휴게소의 우수음식을 휴가철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꼭 먹어보기를 추천하며, 앞으로도 고급 메뉴 개발 및 품질 개선을 통해 휴게소 판매음식의 명품(名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연대회를 위해 개발된 24개 휴게소의 각 음식은 현재 해당 휴게소에서 판매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