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2018년 최종 목표, 엔젤스히어로즈를 넘어 엔젤스파이팅 세계로"

'오스타' 오수환이 23일 월요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 참가한다.

오수환은 KBSN 스포츠를 통해 방영된 '리얼 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에서 시종일관 화끈한 타격과 프로못지 않은 파이팅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최종 목표는 바로 엔젤스히어로즈의 우승이 목표라고 밝은 오수환. 그가 참가하는 엔젤스파이팅07에 노재길과 문기범의 타이틀 방어전과 '코리안 베어' 임준수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탈환이 메인카드다.

또한, '미녀 가라테 파이터' 스즈키 미라야,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 '부산협객' 박현우, '어쎄신' 유상훈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이번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입장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래는 지난 9일 월요일, '오스타' 오수환과 엔젤스파이팅이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 만나서 반갑다. 인기 실감하는가?

- 모두 '크레이지 광' 이광희 관장님 덕분이었고, 체육관에서 내 닉네임을 건 특급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주셨다. 정말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의 연속이다.

- 엔젤스히어로즈를 통해 많이 알려졌는데?

- 나에게 다시한번 꿈의 소중함을 선물해준 대회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님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 당신에게 엔젤스히어로즈는 무엇인가?

-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고 해야할까? 내 몸 속 잠재워졌던 꿈의 도전을 일 깨워준 존재다. 목표는 하나다. 바로 최종 우승이 나의 몫이다

- 매주 시합에 임했고, 힘든 하루의 연속이었는데?

- 솔직히 체중 감량이 너무 힘들었다. 매주 시합을 준비하면서, 제대로 밥한끼 하지 못하고 훈련에 임했다. 이제 2주 남았고, 우승하고 관장님께 고기 사달라고 조를 것이다. (웃음)

- 엔젤스히어로즈를 돌아보며 기억남는 것이 있다면?

- 히어로즈 pre 대회에서 선택 받지 못했고, 박호준 대표님 덕분에 구사일생했다. 와일드카드에 보답하기위해 훈련에만 임했고, 결과가 좋았다. 그래서 결승전까지 올랐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엔젤스히어로즈 최종 우승자에 이어 선배님들과 함께 엔젤스파이팅에서 어깨를 나란히하고 싶다. 더욱 성장하는 파이터로 거듭나겠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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