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학생들 200명 이상 참여

▲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제 청소년들이 고대하던 '2018 국제청소년예술축제'가 다음달 4~5일 이틀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청소년 예술축제는 3개국의 학생들이 펼치는 국제청소년미술실기대회를 비롯해 한복 및 다도체험 등 여러가지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크게 발전할 인도 시장을 미리 간파해 13년이라는 기간동안 쌓아온 인도와의 예술교류를 통해 앞으로 더욱 한국-인도의 공동발전에 힘 쓸 계획이다.

'2018년 국제 청소년 예술축제'는 국내외 전시기획,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온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는 하나의 국제행사이다.

작년의 국제 청소년 예술축제를 성황리에 끝낸 만큼, 이번 2018 국제청소년예술축제도 모든 학생들이 어떠한 주제로 실기대회를 펼치고, 부산에서 어떠한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지 기대된다.

이번 국제 청소년 예술축제 참여한 한국∙인도∙일본 청소년 200여명은 이틀간 서로의 미술 실력을 뽐내며 경쟁하는 시간을 보낸다.

실기대회 뿐만 아니라 한국 다도 문화 배우기, 한복 체험, K-Pop 댄스공연, 인도∙일본 전통복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국제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학교에서 책으로 배우는 다른 나라의 문화가 아닌, 직접적인 공부의 장을 만들어준다.

해외 청소년들은 개막에 앞서 부산 범어사, 해운대 아쿠아리움, 유엔평화기념공원, 송도 케이블카 등을 방문해 부산의 여러가지 놀이, 문화, 역사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에서 온 학생 20명은 김해에 김수로 왕릉과 2000년 전 사랑을 찾아 가야로 온 인도공주 이야기를 담은 허황후 유적지를 찾아 역사 체험을 하게 된다.

부산을 기반으로 30여 년간 미술사업을 해온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이사장 허숙)는 국제청소년예술축제뿐만 아니라, 현역작가 국내외 전시 기획, 부산국제아트페어 개최, 미술학도 교육, 수익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르피나는 이번 국제 청소년 예술 축제를 통해 국제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아르피나의 객실, 식사, 행사장 이용 등을 제공했다.

아르피나 관계자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부산 관광의 발전과 청소년의 꿈을 펼치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후원하게 됐다"며 "아르피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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