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큰 딸이 불로소득 의혹에 휩싸였다.

김무성 의원의 딸이 시아버지 회사에 허위 취업해 5년간 월급을 꾸준히 받은 것으로 드러나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김무성 의원의 딸은 시아버지가 소유주인 부산의 한 조선 기자재업체 ‘엔케이’에 차장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팀은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팀이며 가정주부였다는 사실이 확실하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의 딸이 이러한 논란에 휩싸이자, 시아버지 박윤소 회장은 아들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5년간 받아온 급여는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같은 의혹에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무성 의원의 큰 딸은 지난 2011년 양가 가족 1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조용히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의 친한 의원들은 물론, 보좌관들에게도 결혼 사실을 숨긴 채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했다.

신랑 박 모씨는 큰 딸이 대학 때 만난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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