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살기 좋은 제천 만들기 위한 시민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 워크숍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8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기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위원장 신학주)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의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 기조에 발맞춰 구성된 제2기 시민위원들에게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4개 분과 40명으로 시작되어 2018년 현재 4개 분과 60명으로 확대 구성된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의 위원들은 임기동안 지역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안에 대한 의견제출 및 제안사업 발굴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시 재정이 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건전성, 투명성의 확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신뢰받는 재정자치를 이루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확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예산편성에 참여하여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플랫폼 마련에 힘쓰겠다"며,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열어 둬,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한 시민의 재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민위원회가 앞장 서 예산절감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개최하지 않고, 지난해 발생한 복합건물 화재참사로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하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두동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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