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욱환 SNS

배우 여욱환이 2세 연하의 사업가와 1년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밝힌 가운데 여욱환이 과거 5년동안 연기활동을 접은 이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스포츠월드는 여욱환이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으며 여욱환의 예비신부는 일반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서로 대화가 잘 통하는 부분, 센스 있는 모습 등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욱환은 bnt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의 물의를 일으킨 이후 연기생활을 잠시 접은 사실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여욱환은 폭행과 음주 사건으로 대중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지만 5년이란 긴 시간을 통해 깊은 반성과 자숙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여욱환은 “만약 음주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어떤 괴물이 되어있을지 생각하기도 싫다. 훨씬 좋은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여욱환은 공백 기간 동안 연기에 대해서도 신중했다며 “주연도 아니고 조연도 아니고 지금 내가 어떤 위치인지 이 부분이 요즘 가장 큰 고민이다. 중간에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은 했지만 그렇게 눈에 띄는 작품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믿는다. 한 단계씩 올라갈 것이니 앞으로 믿어주길 바란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여욱환은 2002년 KBS2 '학교4'로 데뷔해 MBC '논스톱3', 영화 '어우동' 등에 출연했다. 또 최근에는 영화 '청년경찰'에 우정 출연으로 얼굴을 비쳤고,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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