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 부산 시민의 집단지성 정책콘텐츠 시도

▲ 2018 지방선거 시민의제 리포트 표지

부산시장, 교육감, 구청장, 주요정당 대상 공약채택과 실천협약체결 운동 전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2002년부터 시민중심 자치-분권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상임대표 :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는 '2018 지방선거 시민의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분권본부는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전망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시민참여 대화 플랫폼 역할을 추진해왔다.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과정(3회)과 10여 차례의 '시민의제포럼'을 거치고, 600여명의 시민-현장전문가-학자들이 참여해 '2018 지방선거 부산시민 의제'를 정립했다.

지방자치, 지역혁신, 시민정치 혁신의 주요 분야로 지방분권 - 주민자치 - 단체자치 - 교육자치 - 시민경제 - 시민정치 6개 분야로 나누고, 시민이 정책 생산자로 나서 부산시민의 집단지성 정책콘텐츠를 시도한 것이다.

분권본부는 이렇게 시민이 참여하여 만들고 제안하는 2018 지방선거시민의제에 대한 공약채택과 실천협약체결 운동을 부산시장, 교육감, 구청장-군수 후보와 주요정당 부산시당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이 보고서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2018 지방선거 시민의제' 운동을 종합 정리한 리포트이다.

황한식 상임대표는 "이 리포트의 발간으로 주요정당 및 지방선거 당선자 대상 2018 지방선거 시민의제포럼, 시민의제의 공약화 및 대 시민 실천협약체결의 과정과 결과를 충실한 자료로, 널리 공표하고 공유하고, 나아가 정당 및 당선자의 정책적 실천이행을 촉구하고, 시민들이 추동․견인․압박의 역할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리포트는 부산지역 및 전국의 자치-분권 관련 기관-단체와 주요이사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리포트 파일은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홈페이지 정보마당 -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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