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유수창)가 17일 군산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군산관내 초중등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 제 2회 청소년 명사특강'을 운영했다.

군산관내 학생들이 내실 있는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질 높은 진로교육의 지역중심센터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개소한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지역 명사들을 초청해 관내 청소년 대상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특강에서는 군산의료원장(김영진), 前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현환),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교수(주호종),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장(이성수) 등 4명의 명사가 자신의 경험담과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교육에 힘쓰고 있는 초청 명사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풀어내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유수창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 명사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관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어서 진로설계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흔쾌히 교육기부에 응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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