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준공 목표로 2단계 사업 진행

▲ 경남 하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구역/제공=한국환경공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경남 하동군이 위·수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하동군 지역의 지방상수도를 현대화 하는 사업에 착공했다.

사업의 1단계로 블록구축 공사가 6월 현재 착공돼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관망정비 공사인 2단계 사업은 2021년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수 및 관내 수질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하동군민에게 공급하며,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관리자가 누수 및 문제 현황들을 신속하게 대처,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질관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전반적인 사업관리 책임을 맡은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누수·단수 및 각종 사고 등이 감소되면, 현재 약 60%의 유수율이 85%이상으로 개선돼 수돗물의 생산원가 감소, 지방상수도 재정의 건실화를 통한 시설 재투자를 할 수 있게 돼 지방상수도 시설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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