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1회째 지역 내 환경보전 시민의식 확산에 선도적 역활 수행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제11회 꽃이랑...책이랑...'행사 에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기증 받은 도서 4,000권을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과 ' 행복한 곡목학교'에 기증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시민과 어린이들이 집에서 보지 않는 책을  가져와 청라사업소에서 소각여열을 이용해 키운 초화 및 허브를 책과 교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오염, 생활폐기물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꽃이랑 책이랑 행사 기간 10일 동안 총3,714명이 참여했으며, 교환된 도서 총4,000권 중 2,200권은 '미추홀도서관'에서  인천광역시 소재 작은도서관에 재 기증 되며,  1,800권은 미추홀구 용현동 위치한 지역공동체인 '행복한 골목학교'에 기증해 어린이와 지역주민에게 독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어린이가 기증한 도서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꽃이랑...책이랑...'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기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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