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북 포항의 해병기지에서 17일(현지시간)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국방부는 시범 비행 중 헬기가 추락해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탑승 중이었던 장병 6명 중 5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곧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사고 헬기는 해병대가 지난 1월 인수한 마리온(MUH-1) 2호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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