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유모차 및 카시트 세탁 전문 업체 온리베이비가 부산 경남지역 소외 계층을 돌보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눈길을 끈다.

온리베이비는 영유아들이 주로 사용하는 유모차와 카시트, 유아용품 살균 세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균 측정 장비와 전용 세탁장비를 활용한 전문적인 클리닝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모토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유모차나 장난감, 육아용품을 기증 받아 필요한 곳에 기증자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 초 아동 청소년 보호기관인 창원 동보원과 미혼모자의 집을 찾아 유아용품을 살균 소독하고 유모차를 기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기증 받은 유모차를 전달했다.

유모차를 전달하기 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 혹시 모를 세균 감염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전문적인 살균 세탁 과정을 거친 것은 물론이다.

온리베이비 관계자는 “아이를 안전하게 품어주던 유모차가 할머니의 든든한 두 발이자 버팀목으로 역할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증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리베이비는 최근 경남 예비사회적 기업에 지정된 데에 이어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경제 및 착한 소비문화 조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기업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중앙부처장이 지정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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