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200여명 참석‘산업융합 네트워킹Day’개최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급격히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속에서 지역 경제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자 미래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간 수평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7월19일(수)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 A홀에서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의 선제적 대응 및 산업구조 전환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족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기구인 대구시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은 미래산업 8대분야의 동종 및 이종산업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한다.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는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기계로봇 등 8대 미래전략산업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요구(needs)를 바탕으로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을 이루고자 하는 네트워크형 간담회이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미래형자동차분야, 기계‧로봇분야 등 총 4회에 걸쳐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하여 참여기업 총 257개사, 450여건의 기업 간 미팅을 성사시켰다.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트워킹을 통하여 발굴된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R&BD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함으로써 총 2억 원 규모의 공동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행사는 지역기업, 대학 및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 산업융합 우수사례 및 지역대학 기업지원사업 소개 ‣ 유망기술 발굴 및 이전, 융합프로젝트 R&BD 지원사업 소개 ‣ 연계희망분야 기업 간 미팅 및 지원기관․지역대학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행사들과 차별되는 이번 네트워킹Day의 특징은 기업간 미팅은 물론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DGIST 등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특허에 관한 발표 및 상담, 기술이전 사업화 관련 소개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기술의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대학에서 육성하고 있는 기술보유 스타트업 기업을 새롭게 참여시켜 기존 네트워킹기업과의 연계협력 모델 발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첫 참여기업군 모집을 시작으로 타 산업분야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킹참여기업군 신청이 지속적으로 확대(132개사->151개사)됨에 따라 대구시는 중견기업부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까지 서로 다른 분야․기술․규모를 가진 기업들 간의 상시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역량강화 및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타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요소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구시는 지역 기업들 간 칸막이 해소 및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는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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