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시청서, 학부모·시민 등 700여 명 참여

 

'클린 인터넷! 시민 참여단' 발족 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학부모,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학부모를 대표하는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주최로 개최, 시민이 주최가 되는 행사이다.

'스마트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우리 아이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디지털 건전문화 캠페인 운동이며, 가족 간에, 이웃 간에, 동료 간에 단절된 대화를 회복하고, 사용을 억제(제한) 하는 대신 균형과 조절을 통해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유도하는 실천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학생이 참여한 '스마트폰 바른사용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 감상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시민, 학교, 교사, 학생 유공자 표창 ▲시민․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인터넷 유해정보(음란, 폭력)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클린 인터넷! 시민 참여단' 발족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유해정보 차단 SW 소개(그린I-Net, 사이버안심존) ▲전문가 특강(4차 산업시대! 우리아이의 미래)을 시민e-공감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드론 공연 및 스마트폰 바른사용 실천 서명 캠페인 ▲스마트폰과 의존 예방 상담 및 뇌파 측정 체험 ▲유해정보 차단 SW 보급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교육에서 나온다. '시민이 주인인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의 시작은 아이와 학부모님들이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시와 학부모회총연합회, 시 교육청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행복한 교육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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