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워마드에서 태아 훼손에 이어 남자 아이를 납치하겠다는 예고글로 또 한 번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워마드는 남성혐오 커뮤니티로, 최근 낙태한 태아를 훼손하는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워마드 회원은 태아 훼손 사진과 함께 유기견들의 먹잇감으로 빗대기도 했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워마드 회원은 태아 훼손 사진에 대해 포털 검색사이트에 나오는 이미지로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해당 글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전경 사진을 올린 뒤 어린 남자아이를 납치하겠다는 예고글을 게재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납치 예고글을 작성한 워마드 회원 글에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만약에 대비해 순찰차 2대와 강력팀 등 수십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게시글에 대한 별도의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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