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밝힌 가운데 돈스코이호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로도 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일그룹 측은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일그룹에 따르면 돈스코이호에는 150조원의 보물이 실려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돈스코이호는 러시아 발트함대 소속의 1급 철갑순양함으로, 1905년 러·일 전쟁에 참전했다가 울릉도 인근에서 일본군 공격을 받았으며 이번 발견은 침몰 113년 만이다.

한편 신일그룹과 (주)엘지엠씨엔씨은 지난 5월 21일 러일전쟁당시 러시아침몰 보물선에 대한 300억규모의 영화제작의 계약을 체결했다.

영화 '돈스코이호(가제)'는 1905년 러일전쟁당시 러시아로 귀환 중 일본함선에 쫓기다 을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려지는 작품으로 김호준 감독이 연출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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