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기상청은 "서울시 34㎍/㎥ 등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전에 짙은 안개와 함께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일사에 노출되지 않토록 주의"를 당부 했다.

기상청은 "현재, 서해안은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며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현재, 단위: m)은 흑산도 110m, 백령도 120m, 대연평 130m, 안흥(횡성) 120m, 경주 170m, 시흥 190m, 대산(서산) 200m 등"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관측값(㎍/㎥)은 연평도 22㎍/㎥, 춘천(신북읍) 32㎍/㎥, 강화(불은면) 27㎍/㎥, 속초(토성면) 19㎍/㎥, 서울시(송월동) 34㎍/㎥, 대관령 47㎍/㎥, 영월 40㎍/㎥, 수원(서둔동) 36㎍/㎥ 등이다.

또 북격렬비도(근흥면) 23㎍/㎥, 서청주(강내면) 39 ㎍/㎥, 안면도 57㎍/㎥, 문경(유곡동) 29㎍/㎥, 천안(병천면) 34㎍/㎥, 추풍령 34㎍/㎥, 군산(내흥동) 22㎍/㎥, 울진 23㎍/㎥, 안동 36㎍/㎥, 광주(운암동) 30㎍/㎥ 등이다.

일부 중부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일부 지역은 35℃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 높겠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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