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엽이'너도 인간이니'에서 눈치 제로의 코믹함을 발산했다.

KBS2 월화드라마'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윤종호)에서 차엽은 재식(김원해 분)의 제자이자, 격투기 선수인 로보캅으로 분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있다.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는 엉뚱하고 유쾌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차엽의 활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로보캅(차엽 분)은 남신3(서강준 분)와 딸 소봉(공승연 분)을 걱정하고 있는 재식에게 "결혼 깨졌다니까 냉큼 달려간 거잖아. 지독한 짝사랑이네"라고 짓궂게 웃어 보여 재식의 화를 부추겼다. 이어, 로보캅은 싸한 분위기 속에서도 소봉에게 관심을 표하는 남신3를 보고 "와, 돌직구. 오메 우리 누님, 짝사랑 완전 졸업하셨구만"라고 그녀를 놀렸다.         

이처럼, 차엽은 극 중 소봉이 가족들에게 남신3의 정체가 발각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눈치 없는 행동과 언행을 일삼아 자칫 미움 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자신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소화시켜,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 속에서 잠시나마 웃음을 짓게 만드는 코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차엽이 출연하는 KBS2'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화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