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사업들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2019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등과 면담을 가졌다.

   지역 현안사업 설명하는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사진=안동시)

이날 권 시장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000억 원)사업 ▲3대문화권 생태관광기반조성(508억 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226억 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92억 원) 등 굵직한 지역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는 예산안 1차 심의가 끝나고, 9일부터 25일까지 2차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1차 심의에서 삭감되거나 보류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타당성 등을 설명하며, 반드시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말 ‘국비확보 대책보고회’를 열고, 대통령 약속인 ‘임청각 복원’ 시기와 맞물린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 등 국가직접사업을 포함한 지역현안사업(37건, 8273억 원)에 대해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따른 대응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었다.

또 4월부터는 담당국장을 비롯해 부서장과 팀장을 주축으로 소관 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찾아다니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비확보 여부에 안동시의 미래가 달렸다"며,"역점 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은 끝까지 설득하고 이해시켜, 반드시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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