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7일 자매도시 서울 강북구에서 김천포도·자두 직거래 홍보·판촉행사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농협 및 단체장과 재경향우회 등이 판촉 행사에 함께 참여했고, 강북구에서는 박겸수 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김천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강북구와 김천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7·8월 김천포도와 자두의 판촉행사 및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많은 강북구민들이 직거래 홍보·판매장을 찾았다.

그 결과, 포도·자두·복숭아 등 23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환영과 더불어 판매장을 정성껏 마련해 준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스포츠 교류 등으로 쌓아온 양도시간의 우호협력이 민선 7기에도 굳건히 이어져, 김천의 우수농산물이 서울 강북구에서 많이 판매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