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협 신봉섭 농촌지원단장이 서대2리 마을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17일 초복을 맞아 명예이장으로 결연을 맺은 금산군 추부면 서대2리(이장 김지식) 마을을 찾아 사랑의 축산물을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선 최근 30도가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 100인분을 준비하여 마을에 전달하고 훈훈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지난달 마을 경로당에 건강관리용품(200만원 상당) 기증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명예이장 교류행사를 가졌다.

서대2리 명예이장인 남기범 충남농협부본부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마을주민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하여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금산군 추부면 서대2리 마을과 명예이장으로 결연을 맺었었다.

또 마을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자제품, 건강관리용품 등을 기증하였고, 매년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하며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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