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7월 18일 (수) 19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경남FC전을 치른다.

상주는 요즘 갈증을 느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갈증 해소가 필요하다. 이번에 맞붙는 상대는 경남FC이다.

경남과의 통산전적을 보면 7승 1무 5패로 상주가 우세하다. 최근 10경기 전적 또한 5승 1무 4패로 앞서간다.

지난 1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3-1로 패했지만, 그동안의 전적과 새로운 신병 선수들의 투입으로 전력이 보강된 상주상무는 이번 18라운드에서 귀중한 승점을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경남의 상승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남은 작년 2부 리그에서 1부로 승격했다. 갓 올라온 승격팀 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하반기가 진행 중인 이 시점에서 리그 순위 2위를 지키고 있다.

'무서운 골잡이' 말컹을 선봉장으로 내세워 경남은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상주는 상대의 공격진을 봉쇄함과 동시에 파상공세를 펼쳐야 한다.

지금 상주상무에게 필요한 건 ‘집중력’이다. 앞서 울산, 대구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서 골을 허용하는 경우가 생겼다. 경기 끝까지 투지와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과연 상주상무가 이번 경남전을 기회 삼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