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식생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교육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이원중학교(교장 이병숙)가 (사)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이 운영하는 '농업·농촌과 연계한 바른식생활교육 프로그램'선정되어, 옥천 이원면 지역사회 '평달농장'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체험교육은 전교생 47명(17일 2학년 22명, 18일 1, 3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미래 성장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 실천의지를 심어 주고자 농업의 가치 및 환경에 대한 이론교육 및 연잎밥과 피클 만들기 등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체험교육에 참여 한 학생은 "농장 음식만들기 체험에 너무 기대되어 아침 등교할 때부터 설렜다." 면서 "직접 농장에 방문하여 이론교육을 듣고 농작물과 먹거리를 보니 평소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었고 연잎밥과 피클 만들기 실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농장의 관계자는 "먼저, 학생들이 바른식생활교육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농장을 찾아 준 것이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바른 식생활·식습관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 우리 먹거리의 영양교육 뿐만 아니라 농장부터 식탁까지 먹거리 이동의 전(全)과정에 대한 교육 필요이 하며 이를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원중학교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우리 고장 지역사회의 농업과 농산물을 기반한 바른 식생활 교육‧체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원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로 좋은 식습관과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4H회 활동', '체험학습', '텃밭가꾸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원중학교는 '텃밭가꾸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추, 고추, 옥수수 등을 심고 가꾸어 '쌈데이 하는 날'등 바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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