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승욱, 김선진, 이종근, 김준성, 박우현, 최유길 산학협력중점교수 사진.(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링크사업단에 따르면 대학원 창업동아리 3팀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이하 한국형 I-Corps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내교육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3주간 미국시장 탐색(Customer Discovery)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번 한국형 I-Corps 사업에 충청권역 일반대학으로는 최다인 3팀을 배출했다. 3주간의 국내교육을 마친 충북대 창업동아리팀은 미국 NSF와 연계한 현지 수요 고객층 발굴(Customer Discovery)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대학원 창업동아리 MARC(천문우주학과 박사2년 이승욱), 벅스푸드(식품생명공학과 석사1년 박우현), 노이즈레이즈(정보통신공학부 석사1년 김선진) 등 3팀으로 팀당 4~7천만원 내외로 국내 및 미국 NSF I-Corps 교육,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설계, 멘토링 등 기술창업 탐색활동 관련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유재수 충북대 LINC+사업단장은 "한국형 I-Corps사업이 대학이 보유한 실험실 기술을 창업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험실에서의 연구개발 결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한국형 I-Corps 사업은 대학 연구실과 정부출연 연구소에서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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