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Q. 요즘 자주 본다. 반갑다.

A. 맞다. 자주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역시나 반갑다.

 

Q. 오늘은 캐나다어학연수 지역에 대한 숨어있는 진실에 대해 인터뷰 해주기로 했다.

A. 숨어있는 진실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하고, 그냥 우리 학생들이 캐나다유학원을 통해 캐나다유학을 준비할 때 쉽게 놓치는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Q. 캐나다어학연수 지역을 정함에 있어 학생들의 가장 큰 오해는 무엇일까.

A. 아무래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캐나다어학원과 지역을 고름에 있어 한국인 국적비율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유학원언니와 내가 상담을 할 때에도 거진 모든 학생들이 빠지지 않고 물어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고. 그런데 확실한 것은 무조건 한국인이 없는 지역으로 캐나다연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점이다. 캐나다도 사람 사는 곳이다. 도시마다 각자의 색이 다르고 분위기가 다르다. 학생들은 본인의 성격에 맞춰 도시를 정하는 것이 좋다.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학생들이라면 토론토어학연수, 정적이고 전원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밴쿠버어학연수를 많이들 선택한다.

 

Q. 한국인 국적비율에 대한 문의가 많은 모양이다.

A. 뭐 수많은 캐나다유학원들이 한국인 국적비율이 무조건 적은 도시가 연수하기 적합하다고 광고를 하다 보니 학생들 입장에서 선입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웃음) 하지만 확실한 것은 캐나다연수를 진행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느 정도 한국인의 터전이 잡혀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도시에 한국인이 모여 사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인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음식을 매일 해먹을 수 없는 어린 학생들의 특성상 어느 정도 한국 음식점과 상점이 구비되어있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지.

 

Q. 그런 도시에서 공부를 하면 캐나다어학원에 한국인이 많을 것 같은데.

A. 사실 캐나다어학원 어디든 한국인이 없는 곳은 없다. 밴쿠버어학원, 토론토어학원, 캐나다 소도시 어학원 전부 마찬가지다. 다만 대도시의 경우에는 학원의 선택 폭이 넓어 학생들이 고루고루 학원에 들어갈 수 있다면, 캐나다 소도시 어학원의 경우 도시 전체에는 한국인이 많지 않지만 어학원 내에는 한국 학생의 비율이 높은 곳이 많다. 물론 모든 소도시 어학원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도시 내 한국인 비율과 학원 내 한국인 비율이 항상 비례한 것은 아니므로 캐나다어학연수 지역을 정할 때에는 도시의 한국인 비율보다는 본인의 성향과 맞는 도시를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

 

Q. 본인의 성향에 대해 매우 강조한다.

A. 물론 내 입장에서는 수수료를 많이 주는 캐나다어학원을 보내는 게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장사꾼에게 유리한 것이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유학원언니, 유학원형이 근무하는 에버그린유학원은 항상 학생에게 조금 더 효율적인 연수를 안내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우리가 장사를 하면서도 잊지 않으려고 하는 초심이랄까. (웃음)

 

Q. 도시마다 캐나다어학연수 학비가 다르지는 않은가.

A.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한국 어느 지역에 가도 저렴한 음식점이 있고, 비싼 음식점이 있듯 캐나다학원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도시든 저렴한 어학원이 있고 조금 더 비싼 어학원들이 있다.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홍보되는 글 보다는 내게 맞는 도시를 선정하고 그 도시 내에서 내 예산에 맞춰 학원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Q. 학생들 입장에서 도시를 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팁 부탁한다.

A. 아무래도 그렇지. 대부분의 친구들에게 캐나다는 아직 한 번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국가같은 느낌이니까. (웃음) 그래서 에버그린유학원이 있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학생을 어학원에 연결시켜줌으로써 중개 수수료를 챙기는 중개업체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면 학생들보다 먼저 연수를 경험한 어학연수 선배들이기도 하다. 유학원언니, 유학원형과 상담을 통해 도시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의 성격, 연수를 가려는 시기, 캐나다학생비자, 캐나다관광비자, 캐나다대학진학 등 본인이 원하는 목적과 일정에 따라 그에 맞는 도시부터 상담이 가능하다.

 

Q. 에버그린유학원과 상담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현재 강남사무실과 수원사무실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 메시지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그러나 에버그린유학원의 경우 평일 업무시간 보통 상담 예약이 꽉 차있어서 꼭 미리 방문 예약을 주시거나, 유선상담, 메시지로 먼저 예약을 잡아주시면 좋겠다. 사무실에 오시면 조금 더 신랄하고 재미있으면서도 편안한 캐나다어학연수 상담을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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