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기법 및 전문지식 '습득'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의원들과 사무국직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김천시의회 의원연수...인사말 하는 김세운 의장.(사진=김천시의회)

이번 연수는 지난 7월3일 개원한 제8대 김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회발전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의회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선의원(7명)들에게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능력 및 기본소양 역량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연수 일정은 임시회와 9월 정례회를 대비해 첫날인 16일에는 한국지방자치연구소 특임교수인 양경숙 박사를 강사로 초빙,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확인 사항 및 실전사례와 지방재정의 효율적 견제를 위한 예산결산 심사 방법 등 심도 있는 실무위주의 쉽고 명확한 강의를 실시했다.

   김천시의회 의원연수.(사진=김천시의회)

17일에는 남·북 정상 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 한반도 미래포럼의 이인배 정치학 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 마지막날인 18일에는 8대의원들이 숙지해야 할 의회의 역할, 권한, 책무 등 기본적인 사항을 비롯해 의회운영 및 활동 절차와 의사진행방법 등 전문지식 함양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특성화사업현장,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접목,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선진기법을 비교견학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강연 중간 다양한 질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제8대에서는 의원상호간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정활동 능률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고, 진정한 시민의 대변인으로 거듭나 선진의정실현을 구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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