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서 열려...농업 신기술 선보여

▲ (사진제공=경남도) 이상대(가운데) 경남농업기술원 원장이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여는 ‘2018 농업기술박람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 원장은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표어로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점을 맞추고,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청년 농업인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농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향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청년 농업관’에서는 일자리 소개는 물론, 창업 교육과 운영, 지원, 성공 사례를 제공한다.

‘농업생명과학교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깨 인공교배, 곤충과 물벼룩 관찰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 (사진제공=경남도)

이 밖에 ‘청년농업인네트워크 멘토-멘티 소통 컨퍼런스’, ‘청년 농업인 포럼’, ‘도전! 농업 골든벨’ 등 농업 유망주를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스마트농업관’과 ‘첨단생명공학관’에서는 농업인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삶을 제공하면서 생산 효율은 극대화하는 첨단 농업 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을 위해 ‘치유농업체험관’과 ‘건강·기능 농식품관’, ‘농촌자원체험관’도 마련하고,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특허기술장터’는 농촌진흥청기관의 우수 국유 특허를 소개하고, 발명자를 직접 만나 ‘돈 되고 실용적인 농업’의 생생한 비법도 전해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종합컨설팅관’, ‘신기술보급관’, ‘우리 종자관’, ‘경남 특별주제관’ 등을 둘러보며 평소 어렵거나 궁금한 점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마늘 등 주요 품목의 농산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을 비롯해 중소 규모 농업 경영체의 우수 사례 컨퍼런스 등이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나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하지만 한정된 좌석 사정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미리 등록한뒤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남농업기술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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