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캡처

17일인 오늘 5대 국경일 제헌절이다.

5대 국경일 중 제헌절만 공휴일이 아니다.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생산성 저하 등의 이유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5대 국경일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에 대해 78.4%가 찬성, 16.3%가 반대, 5.3%가 잘 모른다는 응답을 했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은 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한 나라의 역사와 품격을 상징하는 날인 동시에 국민의 실생활뿐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날이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제헌절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헌절에 대한 국민 인식도 전반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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