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가 (주)팹몬스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대학교는 17일 창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주)팹몬스터와 '경상남도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창원대 박경훈 산학협력단장과 조웅제 산학협력실장 및 담당자, (주)팹몬스터 이동훈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대는 지역형(경남)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의 민관협력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주)팹몬스터는 민간전문영역에서 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연구 및 지역 메이커 양성을 위해 교육·운영 등을 지원하며, 국비사업 유치 및 메이커 관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2018 메이커 문화확산사업' 메이커 행사 부문과 '2018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일반랩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또 지난 2월 경남 최초로 팹랩 창원을 오픈하기도 했다.

팹몬스터는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풀어가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2015년 팹랩 부산을 오픈했다.

지역 최초 메이커 운동을 선도하며 지난 3년간 메이커 교육사업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부산·경남 및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이커 문화 확산 행사인 '헬로 메이커 창원', '헬로 메이커 경남'을 오는 9~10월에 연속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박경훈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메이커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경남지역의 메이커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